① 손바닥만 한 타이어 접지면
🧑 “타이어는 4개나 되는데… 꽤 많이 닿겠죠?”
👩 “아니에요. 실제로 도로에 닿는 면적은요…”
👩 “타이어 하나당 손바닥 하나만큼밖에 안 돼요.”
🧑 “헉… 생각보다 훨씬 작네요?”
👩 “맞아요. 그래서 공기압이나 마모 상태가 진짜 중요해요.”
👩 “그 손바닥만한 면적으로 브레이크도, 코너링도, 안전도 다 책임지거든요.”
🧑 “그럼 공기압 체크, 진짜 부지런히 해야겠네요.”
👩 “1~2주에 한 번은 꼭 보세요. 특히 날씨 바뀔 땐 더요.”
🧑 “알겠습니다. 이제 타이어가 훨씬 달라 보이네요.”
👩 “타이어는 곧 생명줄이에요. 절대 과장 아니에요.”
② 시동 끄기 전에 에어컨 꺼야 하나요?
🧑 “차 시동 끌 때 에어컨은 꼭 꺼야 하죠?”
👩 “예전엔 그랬어요. 컴프레서 보호하려고요.”
👩 “근데 요즘 차는 걱정 안 하셔도 돼요.”
🧑 “자동으로 꺼지나요?”
👩 “네. 시동 끌 때 전자식으로 컴프레서 회로가 먼저 차단돼요.”
👩 “남아 있는 공기만 송풍처럼 나오는 거죠.”
🧑 “그러면 매번 끌 필요 없겠네요.”
👩 “일부러 끄려다 에어컨 스위치 고장나는 경우도 있어요.”
🧑 “헐… 그럴 수 있겠네요.”
👩 “그냥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. 차량이 알아서 해줘요.”
③ 엔진오일이 검다고 나쁜 건 아니에요
🧑 “저기요, 엔진오일이 너무 새까매요. 바로 갈아야 하나요?”
👩 “검은 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.”
👩 “오히려 오염물질을 잘 흡수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어요.”
🧑 “그럼 언제 갈아야 돼요?”
👩 “주행거리랑 기간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.”
👩 “디젤차는 특히 더 빨리 검게 변해요. 정상이에요.”
🧑 “그럼 맑은 색이라고 좋은 것도 아니겠네요?”
👩 “맞아요. 맑은데 찐득하거나 냄새 이상하면 그게 더 위험할 수도 있어요.”
🧑 “헷갈릴 땐 정비소 가는 게 답이겠네요.”
👩 “차박사가 딱 봐드립니다. 언제든요.”
④ 급출발보다 급정거가 더 연료 낭비
🧑 “연비 안 좋을 때는 급출발을 줄여야죠?”
👩 “맞지만, 사실은 급정거가 더 문제예요.”
🧑 “엥? 급정거요?”
👩 “브레이크를 밟으면, 가속할 때 썼던 에너지를 전부 날려버리는 거예요.”
👩 “열로 바뀌고, 사라져버리죠.”
🧑 “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?”
👩 “미리미리 감속하고, 브레이크는 부드럽게.”
👩 “타이어도 덜 닳고, 연료도 아껴져요.”
🧑 “출발보다 멈출 때가 더 중요하다… 새기겠습니다.”
👩 “운전은 브레이크에서 품격이 드러나요.”
⑤ 중립(N) 주행 = 연비 좋다? ❌
🧑 “내리막에서 중립 넣으면 연비 좋아지죠?”
👩 “옛날 얘기예요. 요즘은 D단이 더 효율적이에요.”
🧑 “왜요? 중립이면 연료 안 써도 될 것 같은데…”
👩 “아뇨. 요즘은 D단 주행 중 가속페달을 떼면 ECU가 연료 공급을 ‘완전 차단’해요.”
👩 “중립 넣으면 오히려 공회전 연료가 들어갑니다.”
🧑 “헉, 반대로 알고 있었네요…”
👩 “게다가 중립은 제동력도 불안정해져요.”
🧑 “앞으론 D단 유지하면서 천천히 내려갈게요.”
👩 “그게 안전도, 연비도 다 챙기는 길이에요.”